▲ TV조선 '아내의 맛'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송가인이 광주로 콘서트를 하러 왔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주문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주문도 먹방을 떠났다가 배 시간을 잘못 체크해 주문도에 갇혔다. 서로를 탓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다행히 주문도 이장을 만나 민박을 구했다.

집을 기꺼이 내준 주민은 희쓴커플을 위해 백합냉국과 밴댕이를 구워주었다. 홍현희는 "여기서 되레 한국인의 밥상을 먹네"라며 남다른 시골 인심에 감탄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던 중, 돌게를 잡으러 온 주민들과 함께 달밤 돌게 잡이에 나섰다. 홍현희는 게를 쥐기만 해도 몸서리쳤고, 결국 손가락을 물려 제이쓴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재미 들려 무아지경 상태에서 포획했다.

희쓴 커플은 직접 잡은 돌게로 '게 라면'을 야식으로 먹는데 이어 아침부터 신선한 게장을 즐기며 주문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 TV조선 '아내의 맛' 사진│방송화면 캡처

송가인은 행사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감동하는 한편 인기 연예인만 탄다는 드림카로 차를 바꿨다. 훨씬 편안한 새 차에 송가인은 매우 좋아하며 차 내부를 구경했고, 그중에서도 부내의 상징이라는 베이지색 시트가 매우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송가인을 기다리는 송가인의 부모님은 다정한 모습이었다. 만담꾼을 능가하는 아버지의 재치있는 말솜씨는 물론 진도 사랑꾼 면모는 '연애의 맛'을 생각나게 했다. 거기다 송가인의 팬들이 집으로 놀러오자 익숙하게 대처해 웃음을 불렀다.

콘서트 당일 송가인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겨워했으나 집에서는 보양식 만들기가 한창이었다. 심지어 아버지는 송가인을 위해 특대형 민어를 직접 손질하기까지 했다. 엄청난 양의 음식과 콘서트를 보러 떠난 송가인의 가족들은 매우 들뜬 모습이었다.

▲ TV조선 '아내의 맛' 사진│방송화면 캡처

함소원과 진화는 싸운 후 어색하게 밥을 먹었다. 함소원은 미안한 마음에 먼저 사과했으나 진화는 "어제 무슨 일 있었어?"라 받아쳐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기를 봐주는 사람이 없어 그런 거 같다는 함소원의 의견에 진화도 동의했고, 베이비시터를 구하려 했으나 비싼 가격이 문제였다. 

결국 어린이집을 찾았으나 대기 순번이 길어 심난해졌다. 거기다 돌아오던 길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났고, 조심스레 임신을 예상했으나 아니었다. 함소원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 지었고, VCR을 보는 스튜디오에서도 시험관 아기의 고충을 고백해 위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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