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7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5-3으로 이겼다.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만나 3안타 경기를 펼친 후 추신수는 이날 경기 포함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윌리 칼훈 우전 안타와 엘비스 앤드루스 우익수 뜬공 때, 2루를 돌아 3루를 밟았고 노마 마자라 적시타 때 득점했다.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 추신수는 짐머맨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디트로이트 유격수 니코 구드럼이 2루를 밟아 아웃 카운트를 잡고 1루로 던졌는 데 송구 실책이 됐다. 추신수는 2루까지 갔다.

4회초 추신수는 다시 선주 타자로 나서 초구를 쳤다. 타구는 빠르고 날카로웠지만 우익수 직선타가 됐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4-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1-2로 몰린 가운데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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