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출신 '영건' 스코프, 토트넘에 새로운 활력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덴마크 출신 젊은 선수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올 시즌 32골을 넣은 로버트 스코프를 품고 화력을 보강해라고 조언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어떤 전력 보강 없이 2018-19시즌에 들어갔다. 한 명의 영입이 없어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역사를 만들었다.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준우승을 해냈다.

올여름은 다르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영입을 약속한 모양이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구단 최고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953억원)에 탕귀 은돔벨레와 합의했고, 곧 메디컬 테스트를 한다.

‘엘 데스마르케’에 따르면 1996년생 덴마크 윙어 스코프를 노린다. 스코프는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이다. 윙어에도 엄청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다. 2018-19시즌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출전해 3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실케보르 시절까지 합하면 통산 175경기 56골 30도움이다.

영국 현지에서도 스코프를 기대하고 있다. ‘비탈 풋볼’은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루카스 모우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스코프 영입은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코프는 지난 시즌 32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이 압박을 받고 있을 때, 또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여기에 스코프가 토트넘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거라고 전망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는 평도 빼놓지 않았다. ‘트랜스퍼마크트’ 등에 따르면 스코프 몸값은 1170만 파운드(약 172억원)로 추정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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