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고척돔에서 3회 공연을 확정한 H.O.T. 제공| 솔트이노베이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H.O.T.가 9월 콘서트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2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H.O.T.는 9월 20일, 21일, 22일서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한다.

당초 H.O.T. 측은 21, 22일 양일간 고척돔에서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예매를 앞두고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졌고, 1회 공연을 추가해 총 3일간 3번의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기로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H.O.T.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해 10월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잠실주경기장에서 1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역사적인 재결합을 알린 H.O.T.는 1년 만에 또 다시 완전체로 팬들을 만난다.

H.O.T.가 고척돔에 입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H.O.T.는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아이돌만이 입성할 수 있는 고척돔 공연을 앞두고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1년 만에 다시 한 번 완전체 공연을 위해 마음을 모은 멤버들이 어떤 최고의 콘서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H.O.T.는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 H.O.T.이름을 두고 상표권 분쟁 중이다. H.O.T.가 9월 콘서트에서 H.O.T. 이름을 사용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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