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27일과 28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시아지역 26개국 국가도핑방지기구(NADO) 및 지역도핑방지기구(RADO) 관계자 37명을 초청하여 '2019 아시아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한국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국이자 아시아를 선도하는 국가도핑방지기구로서 아시아 지역의 도핑 관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11월 최초 개최 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최근 국제 도핑방지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정보활동 및 조사', 2020년 1월부터 의무시행 예정인 '선수수첩관리단의 운영과 관리', 2021년 제·개정되는 'WADA 규약 및 국제표준의 주요 내용'과 WADA 규약 준수 프로그램의 일환인 'WADA 감사 후속 조치 사례 공유'에 대해 밀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본 행사의 연사로는 WADA의 선임 수사관인 아론 워커, WADA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소장 카주히로 하야시, 호주 도핑방지기구 수석 과학 책임자 나오미 스피어스 등 8명의 분야별 국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둘째 날 오후에는 전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과 및 서울시 야경 관람을 위한 남산 케이블카-전망대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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