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 측이 송중기, 송혜교와 관련된 루머에 법적 대응한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보검이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에 관련됐다는 근거 없는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송중기와 박보검이 소속돼 있는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스포티비뉴스에 "근거 없는 허위 악성 루머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송중기, 송혜교가 1년 8개월 만에 이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두 사람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로 제대로 불똥을 맞았다. 박보검은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절친한 후배이자, 송혜교와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함께 연기한 사이다. 

박보검 측은 "송혜교가 마지막 작품을 박보검과 함께 찍어서 그런 루머가 생긴 것 같은데, 말도 안된다.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회의하고 있다"라고 강경 대응을 알렸다. 

송중기, 송혜교는 26일 이혼조정신청을 내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고, 송혜교 측 역시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파경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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