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마커스 커즌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뉴욕 닉스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뉴욕의 올여름 목표는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영입이다. 하지만 원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를 포함, 브루클린 네츠, LA 클리퍼스까지 여러 팀이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듀란트를 잡기 어려울 수 있다.

'뉴욕 타임스'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27일(한국 시간) "만약 뉴욕이 듀란트 영입에 실패하면 드마커스 커즌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커즌스는 지난 2018년 아킬레스건 파열 이후 2018-19시즌 골든스테이트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정규 시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평균 16.3점 8.2리바운드 3.6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 FG 48.0%로 큰 부상 이후 돌아왔음에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었다.

커즌스는 이번 여름 FA가 되었다. 커즌스는 "골든스테이트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힌 상황이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커즌스를 잡긴 쉽지 않다. 샐러리캡이 없는 상황에서 FA로 풀리는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을 먼저 잡는 게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한편 커즌스는 2017-18시즌 1806만 달러(약 208억 원)를 받았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올 시즌 몸값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533만 달러(약 61억 원)를 받았다. 과연 다음 시즌 그의 몸값은 어느 정도로 책정될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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