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구하라. 출처ㅣ구하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가수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에서 상의가 흘러내리는 방송사고를 겪은 가운데, 무대를 마친 소감을 직접 전했다 .

27일 오후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어제, 오랜만의 음악프로 매우 즐거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는 깜짝 놀라 조마조마했지만 마지막으로 끝까지 버텼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깜짝 방송 사고에 놀란 심경과 끝까지 버틴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구하라는 26일 TV도쿄 '테레토 음악제'에 출연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구하라는 그룹 카라의 '미스터'를 소화했다. 그러나 구하라의 의상이 조금씩 흘러내리며 상의 안에 속옷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구하라는 이러한 사고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의상을 잡았으며, 무대를 끝마치고 난 후에는 미소까지 보이는 여유있는 태도로 '프로 아이돌'의 면모를 입증했다. 그는 진행자가 "아슬아슬한 해프닝이 있었다"고 말을 꺼내자 "조금 조마조마했다"며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다음은 구하라 인스타그램 전문.

여러분

HARA입니다.

어제, 오랜만의 음악프로 매우 즐거웠습니다.어제는 깜짝 놀라 조마조마했지만 마지막으로 끝까지 버텼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납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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