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왓슨.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만 69세 10개월인 톰 왓슨(미국)이 개인 통산 10번째 에이지 슛을 달성했다.

왓슨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의 워렌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2019 US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왓슨은 자신의 나이만큼의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슛'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왓슨은 지난해 브리티시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8타를 쳐 에이지 슛을 달성했다. 그는 이후 약 1년 만에 자신의 나이만큼의 타수로 18홀을 돌았다.

왓슨은 64세에 처음 에이지 슛을 달성했고 이번이 통산 10번째다.

그는 PGA 투어 통산 39승, 메이저대회 8승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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