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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선수의 반란' 래슐리, PGA 투어 생애 첫 우승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19년 07월 01일 월요일

▲ 네이트 래슐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기 선수 자격으로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한 네이트 래슐리(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래슐리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 낸 래슐리는 19언더파 269타로 2위에 오른 닥 레드맨(미국)을 6타 차로 제치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래슐리는 대기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대회 하루 전 다른 선수가 기권해 행운의 출전권을 거머쥔 그는 이변의 주역이 되며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래슐리는 지난해 35살의 나이로 뒤늦게 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5년 PGA 투어 라티노아메리카에서 뛰었던 그는 5번 톱10에 진입핶고 이듬해에는 3승을 거뒀다. 2017년에는 PGA 투어 2부 투어 가운데 하나인 콘페리 투어에서 상금 순위 11위에 오르며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힘겹게 입성한 PGA 투어 도전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래슐리는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해 총 1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9번이나 컷 탈락했다.

지난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대기 선수가 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대회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던 래슐리는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2위와 타수 차를 6타로 벌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래슐리는 마침내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4라운드에서 래슐리는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6번 홀(파4)과 9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안병훈(28, 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한병훈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슈퍼 루키' 임성재(21, CJ대한통운)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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