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윤아, 김태리, 박신혜. 영화 '엑시트', '1987' '침묵' 스틸.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임윤아, 김태리, 박신혜까지! 1990년생 동갑내기 배우들이 스크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 예능까지 다양한 행보가 주목 받고 있는 요즘,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90년생 배우들이 스크린에서의 활약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윤아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하는 재난탈출영화 '엑시트'로 1990년생 배우들의 대세 행보에 함께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엑시트'는 먼저,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임윤아는 취업은 했지만 퍽퍽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 역을 맡았다. 능동적이고 책임감 강한 역할로, 재난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매력을 선보이는 인물이다. 임윤아는 "의주가 능동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캐릭터답게 오르고 뛰고 매달리는 액션 장면이 많았다. 저와 닮은 면이 많은 캐릭터라 내 안에 있는 의주스러운 면을 많이 꺼내 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태리는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에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을 맡았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를 예고하는 SF 대작. 김태리는 영화에서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할 것을 예고하며 흥행 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 다른 90년대생 대세 배우인 박신혜 역시 영화 '콜'을 통해 강렬한 컴백을 예고한다. 영화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앞서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1990년생 배우들은 ‘황금라인’을 입증하며 더욱 폭넓은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스크린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이들의 활약상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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