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배우 톰 홀랜드가 1일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배우 톰 홀랜드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언급했다.

톰 홀랜드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픽쳐스)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톰 홀랜드는 "아이언맨은 아이콘적인 캐릭터"라며 "이번 영화에서는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더이상 다정한 이웃이 아닌 전세계를 구해야 하는 스파이더맨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촬영해오다가 이번에는 하지 못했는데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제이크 질렌할의 도움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제이크 질렌할을 보면서 자랐는데 다정하게 등장한다고 해서 기대했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인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는 이야기. 오는 2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