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달라' 박성현(26, 솔레어)이 공식적으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박성현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시즌 2승 및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한 박성현은 세계 랭킹 1위도 예약했다.

박성현은 지난 4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2017년 11월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그는 지난해 8월과 올해 3월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그는 고진영(24, 하이트진로)과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한 반면 고진영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8.49점을 획득해 7.38점을 기록한 고진영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2위를 차지한 박인비(31, KB금융그룹)는 지난주 9위에서 4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하는 '핫식스' 이정은(23, 대방건설)은 7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9, 메디힐)은 11위, 김세영(26, 미래에셋)은 1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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