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벌이는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경기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경기 관련 브리핑에 나섰다.

유벤투스와는 오는 2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프로연맹 주최가 아닌 스포츠 에이전스가 양팀을 초청하는 형식이라 올스타전이 아니라 친선경기다.

'팀 K리그'가 홈팀, 유벤투스가 원정팀 자격이다. 전년도 우승팀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기로 함에 따라 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이 팀 K리그를 맡는다. 모라이스 감독은 유벤투스의 상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제의 연이 있다.

입장권도 가격도 공개됐다. 가장 비싼 좌석은 프리미엄존S다. 서측 관중석 유벤투스 벤치 뒤로 40만 원이다. K리그 올스타가 홈, 유벤투스가 원정팀이다. 유벤투스 벤치 뒷좌석으로 뷔페와 비치 타월이 제공된다.

바로 뒤 프리미엄존A는 35만 원이다. 프리미엄B는 팀 K리그 벤치 뒤 좌석으로 25만 원이며 비치타올이 제공된다.

1등석R은 서측 관중석 중앙 테이블석이다. 야외에 마련된 음식존 이용권이 제공된다. 1등석도 A, B, C석으로 구분되며 가격도 20만 뭔, 17만 원, 15만 원으로 구분된다.

2등석R는 14만 원이다. A는 K리그 팀 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다. 12만 원이다. B가 10만 원이다. C가 7만 원, 3등석이 3만 원, 휠체어석이 3만 원이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고가의 입장권이라는 논란에 대해 "3, 7만 원 등 저렴한 가격의 입장권이 전체의 절반이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7월21일 싱가포르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24일 난징(중국)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치르고 경기 당일인 26일 오전에 입국한다. 팬사인회 등을 하고 27일 출국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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