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한화 투수 장민재가 팔꿈치 정밀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지나면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장민재가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휴식을 취한 뒤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면 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민재는 팔꿈치 통증 탓에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로서는 큰 타격이었다. 장민재는 올 시즌 6승3패, 평균 자책점 4.50을 기록하며 한화의 국내 에이스 몫을 해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국내 선발진이 무너진 상황에서 장민재만이 꿋꿋하게 로테이션을 지키며 팀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그가 전력에서 빠지며 한화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공백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한화는 장민재의 빈자리를 박윤철과 박주홍 등으로 메꾼다는 계획이다. 박윤철과 박주홍은 이번 주에 모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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