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 폭로전 중인 백퍼센트 출신 우창범과 BJ열매. 출처| 우창범 인스타그램, BJ열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보이그룹 백퍼센트 출신 우창범과 아프리카TV BJ 열매가 사생활을 둘러싸고 폭로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우창범은 BJ서윤과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전 연인이었던 BJ열매가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BJ열매가 "어제 연락이 왔는데 그냥 미안하다는 한 마디면 혼자 정신병자 돼주고 말려고 했는데 계속된 거짓뿐"이라고 반박하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우창범과 BJ열매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한 이유에 대해 우창범은 BJ열매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밝혔지만, BJ열매는 "더 이상은 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제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어제 연락온 것들까지 종합해서 정리 중이다"라고 폭로를 예고했다. 

BJ열매는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창범이 영상을 유포한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는 재판 중인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도 함께 있었다고 주장해 파문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 사생활 폭로전 중인 백퍼센트 출신 우창범과 BJ열매. 출처| 우창범 인스타그램, BJ열매 인스타그램

BJ열매는 "실명을 보호해주는 쪽으로 하려고 했지만 최대한 투명하게 팩트로 진행할 생각이다. 모든 걸 공개한 후 오해하고 있는 루머들에 대해서는 해명할 것"이라며 "이번 방송 이후 허위사실로 악플을 다는 분들은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에서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과도 연관지어질 수 있어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다"며 "오늘(3일) 오후 10시 방송으로 찾아뵙겠다"고 2차 폭로를 예고했다. 

반면 우창범은 승리, 정준영 등과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사적인 친분이 없고, 실제로 동영상을 유포하지도 않았다고 반발했다.

우창범은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 이미 헤어진 상태였고,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저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그분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공유한 적 없다.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텐데 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보기 전까지도 존재 자체를 몰랐다.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 없고, 영상 역시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라고 반박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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