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맛' 출연자 오창석(왼쪽)-이채은 커플이 열애를 인정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팔불출 아아커플'이 '현실'로 됐다. '연애의 맛' 커플 오창석-이채은이 열애를 공식 인정,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연애의 맛'은 벌써 커플 성사만 두 번째. 앞서 '연애의 맛'에서도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진짜 연인으로 거듭난 데 이어 결혼까지 골인, 현재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 중이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자-시타자로 나선 오창석, 이채은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 '연애의 맛' 출연자 오창석(왼쪽)-이채은 커플이 열애를 인정했다. ⓒ곽혜미 기자

오창석과 이채은은 현재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하며 공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연애의 맛'을 통해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야구장에서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필모-서수연에 이어 '연애의 맛'이 탄생시킨 두 번째 커플로 눈길을 끈다.

이날 오창석은 시구에 앞서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회자는 "실제 연인이라는 말이냐, 방송 연인이라는 말이냐"고 물었고,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말해 실제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 '연애의 맛' 출연자 오창석(오른쪽)-이채은 커플이 열애를 인정했다. ⓒ곽혜미 기자

이에 대해 오창석의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스포티비뉴스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진짜 연애 중이다. 소속사에도 며칠 전에 만난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연애 시기나 결혼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열애 기간에 대해서는 오창석의 사생활이라 특별하게 물어보지 않았다. 오늘(2일)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된 것 역시 자연스럽게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혼을 언급하는 것 역시 아직은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연애의 맛'에서 비밀 데이트를 들키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의심을 샀던바.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모습에 '초고속' 커플 탄생 예감을 자아낸 두사람은 첫 촬영 후 사적 만남을 가져 제작진이 '긴급출동'하기도 했다. 서로를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애칭을 지어, '아아 커플'이 된 이들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 그도 그럴 것이 방송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의 눈빛과 언행이 심상치 않았다. 

▲ '연애의 맛' 출연자 오창석(왼쪽)-이채은 커플이 열애를 인정했다. 방송화면 캡처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오창석이 이채은에 빠졌다며 확신에 찬 대답을 하기도. 또한 오창석은 "어제 (채은이를) 만나러 갔었는데"라는 깜짝 발언으로 스튜디오 출연진을 화들짝 놀라게 했는데, 아무도 몰랐던 두 사람의 비밀데이트가 드러난 것. 근데 이채은 역시 당황하면서도 수줍은 미소로 무언의 긍정을 해, 시청자들의 '촉'을 세우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단양으로 패러글라이딩에 나선 날‘비즈니스 커플’이라고 하는 댓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창석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와도 똑같은 반응이었을 거냐고 이채은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이채은은 마음에 없었으면 굳이 할 이유가 없다고 대답해 오창석을 슬며시 미소짓게 하기도. 이날 오창석은 이채은의 손을 꼭 잡았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는데,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

오창석과 이채은의 열애 발표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뒷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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