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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전 챔프 케인 벨라스케즈, 8월 프로 레슬링 데뷔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7월 03일 수요일

▲ 케인 벨라스케즈가 프로 레슬링 링에 선다. 진짜로 상대를 때리는 건 아니겠지?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당신의 스타일대로

존 존스와 두 번 싸운 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티아고 산토스에게 조언했다. 코미어는 "산토스는 자신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다른 파이터들과 다르게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자신의 스타일로 맞서면 된다. 다른 일은 미리 걱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괜히 복잡하게 생각하다간 이도 저도 안 된다는 뜻. 산토스는 7월 7일 UFC 239에서 챔피언 존스에게 도전한다.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MMA정키 인터뷰)

저격수처럼

티아고 산토스는 "특별히 걱정해야 할 한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는 모든 영역에서 뛰어나다. 공격해야 할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존스의 공격을 피하면서 내 공격을 터트릴 그 순간을 말이다. 저격수가 돼야 한다. 공격을 난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내 잠재력을 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지만 내 능력을 믿고 있다"며 "역사를 만들겠다. 내 인생을 변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로보 인터뷰)

야망

꿈은 크게 꿀 수록 좋다? 티아고 산토스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고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여전히 미들급으로 내려가 챔피언이 되는 꿈도 꾸고 있다"고 밝혔다. (MMA정키 인터뷰)

언더독들

역시 존 존스가 압도적인 톱 독이다. 7월 3일 기준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에서 존스의 평균 배당률은 -600(약 1.17배), 티아고 산토스의 평균 배당률은 +430(5.30배)이다. UFC 239 메인 카드 톱 독(괄호 안 언더독 선수)은 아만다 누네스(홀리 홈) 벤 아스크렌(호르헤 마스비달) 루크 락홀드(얀 블라코비츠) 마이클 키에사(디에고 산체스)다.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

또 한 번 이변

티아고 산토스 말고도 세상을 놀라게 하려고 준비 중인 파이터가 있다. 홀리 홈의 코치 마이크 윈클존은 "홈은 (론다 로우지를 KO로 이겨) 이미 한 번 세상에 충격을 안겼다. 또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홈은 아웃 파이트 귀재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전망. 윈클존 코치는 "승리 전략을 갖고 있다. 크리스 사이보그처럼 난타전을 펼칠 순 없다. 그럴 이유가 없다. 난타전 빼고는 다른 면에서 우리가 아만다 누네스보다 전부 우위다"고 자평했다. 홈은 2015년 11월 UFC 193에서 무패의 로우지를 하이킥으로 잠재워 이변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BJ펜닷컴 인터뷰)

잔존 성분?

UFC 밴텀급 유망주 션 오말리는 지난해 10월 금지 약물 성분 오스타린(ostarine) 양성반응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UFC 239에서 복귀할 예정이었다. 상대는 말론 베라였다. 그런데 오말리의 최근 약물검사에서 또다시 오스타린이 검출됐다. 지난가을 나왔던 성분의 일부가 아직 체내에 남아 있는 것일 수 있지만,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일단 오말리에게 출전 라이선스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추가 조사를 진행해 사태 파악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튜리나볼 미세량이 나온 존 존스에게도 출전을 허가하지 않은 바 있다. 오말리가 추가로 약물을 쓴 것이 아니라면, 존스 때와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션 오말리 트위터)

대체 선수

말론 베라의 새 상대가 결정됐다. 이번에 UFC에 새로 들어온 노엘린 에르난데스와 붙기로 했다. 전적 10승 2패. (MMA파이팅 보도)

베일 속 기자회견

UFC가 매년 7월 첫째 주에 여는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가 시작됐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6일 UFC 239 계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다. 누가 나오는지는 아직 베일 속.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더스틴 포이리에,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UFC 트위터)

뜨거운 여름

UFC 미들급 파이터 박준용이 옥타곤에 첫 발을 디딘다. 8월 3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7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와 맞붙기로 했다. 박준용의 출전으로 올여름 7~8월에만 한국 파이터 6명의 경기가 확정됐다. 일정은 아래와 같다.

프로 레슬링 데뷔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프로 레슬링에 데뷔한다. 8월 4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AAA 트리플매니아에서 6인 태그매치에 나서기로 했다. AAA는 멕시코에서 가장 큰 프로 레슬링 단체다. 트리플매니아는 이 단체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빅 이벤트. 벨라스케즈는 지난 2월 UFC 온 ESPN 1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26초 만에 TKO패 한 뒤, 옥타곤에 오르고 있지 않다. (ESPN 보도)

얼마나 두려웠길래

팟캐스트에서 이름값이 커진 전 UFC 헤비급 파이터 브랜든 샤웁은 6월 30일 UFC 온 ESPN 3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프란시스 은가누의 펀치를 두려워하다가 패배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도스 산토스가 망설이는 것처럼 보였다. 은가누의 펀치를 맞는 데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도스 산토스는 오버핸드훅을 휘두르다가 중심을 잃었고 은가누의 펀치를 맞아 1분11초 만에 TKO패 했다. (팟캐스트 빌로우더벨트)

포식자의 본능

UFC 해설 위원 조 로건은 브랜든 샤웁이 팟캐스트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다. 로건도 은가누의 킬러 본능을 칭찬했다. "두려운 건 은가누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완전히 흔들고 주저앉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파운딩을 내리쳤다. 도스 산토스는 움직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날 놔 줘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UFC와 계약 해지를 바란다. 미국반도핑기구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어 UFC 경기를 뛸 수 없지만, 미국반도핑기구 영향력 밖에 있는 러시아 등 유럽에선 선수 생활을 재개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뜻대로 안 되는 모양. 베우둠은 "2경기 계약이 남았다. UFC가 날 놔 주지 않는다. 내가 전 챔피언이고 아직 날 곁에 두길 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UFC에서 나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 난 나이가 있다"고 말했다. 베우둠은 2020년 9월 이후에나 옥타곤 출전이 가능하다. (콤바테 인터뷰)

랭킹 변화

UFC 공식 랭킹이 업데이트됐다. 헤비급은 큰 변동이 없었다.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 1위 스티페 미오치치, 2위 프란시스 은가누, 3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순. 미들급은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간 루크 락홀드가 빠지면서 4위부터 14위까지 한 계단씩 올라갔다. 정찬성은 지난주 자리 잡은 페더급 랭킹 6위를 유지했다. (UFC 홈페이지)

뒤돌려차기의 추억

전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은 라이트헤비급 상향 조정을 결정했다.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지만, 루크 락홀드에게 설욕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첫 경기는 다른 파이터와 붙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락홀드와 재대결하는 게 목표다. 미들급에 있을 땐, 오래 타이틀을 지키는 게 계획이었지만 생각대로 안 됐다. 이제 라이트헤비급이다. 난 존 존스를 깰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와이드먼의 라이트헤비급 첫 경기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MMA정키 인터뷰)

메이웨더 발차기 해 봐

SNS가 병뚜껑 열기로 뜨겁다. 여러 파이터들이 병을 쓰러뜨리지 않고 뒤돌려차기로 뚜껑을 돌려 여는 일명 '보틀 캡 챌린지(Bottle Cap Challenge)' 영상을 올리고 있다. 맥스 할로웨이가 성공하자, 너도나도 따라 한다. 영화배우 제이슨 스타뎀도 보기 좋게 성공하고 당당하게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코너 맥그리거 역시 동참했다. 트위터에 성공 영상을 올리고 의외의 인물에게 바통을 넘겼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지명한다"고 썼다. 메이웨더가 발차기를 할까? 만약 메이웨더가 성공한다면 그만한 화제도 없을 듯. (코너 맥그리거 트위터)

원투 스트레이트

코너 맥그리거는 인스타그램으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심기를 건드렸다. 지난해 4월 버스 습격 당시 사진을 다시 올렸다. 첫 장은 자동차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었다. "저 당시 난 롤스로이스 3대를 굴렸지"라고 썼다. 다음 사진이 진짜 스트레이트였다. 버스를 타고 있던 하빕이 맥그리거가 난동을 피울 때 깜짝 놀라는 표정을 캡처해 올렸다.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아부다비 초대장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9월 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42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다. 여기에 코너 맥그리거가 온다면 감히 미국에서처럼 설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에서처럼 까불면) 아부다비를 떠나기 힘들 것이다. 올 생각이 있다면, 가만히 앉아서 경기나 보고 가라. 거기서는 어떠한 속임수도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아부다비는 과시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올 테면 오라지. 그런데 속임수는 절대 먹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러시아24TV 인터뷰)

▲ 코너 맥그리거의 인스타그램 원투 스트레이트. 처음 잽은 스트레이트를 위한 포석이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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