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18)이 NBA 첫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윌리엄슨은 지난달 2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뽑혔다. 대학 시절 평균 22.6점 8.9리바운드 2.1어시스트 2.1스틸 1.8블록 FG 68.0%로 펄펄 날며 주가를 높인 결과였다.
그의 장점은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이다. 201㎝, 129㎏로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누구보다 높게 올라갈 수 있다.
외곽슛이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하지만 드리블과 스텝 등 기본기가 좋아 운동능력을 활용하는 돌파를 자주 시도했다.
윌리엄슨은 스페이싱 농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일 펠리컨스 팀 훈련 이후 '펠리컨스닷컴'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공간이 더 많이 열리는 게 좋다. 수비수는 페인트존에 그냥 서 있을 수 없다. 모두 3점슛을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도움 수비를 깊게 가지 못한다. 만약 도움 수비를 페인트존 쪽으로 깊게 가면 외곽슛 기회가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페이싱이 좋다. 나에게는 꿈이 실현되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내가 돌파할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NBA 트렌드는 스페이싱이다. 공간을 넓게 쓴다. 돌파할 공간이 넓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외곽슛보다 돌파를 선호하는 윌리엄슨이 기대하는 점이다. 윌리엄슨은 "45도나 톱에서도 돌파할 수 있다. 내 기술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펠리컨스의 서머리그 감독 프레드 빈슨은 윌리엄슨에 대해 "그는 폭발적인 선수다. 안쪽에서 공을 잡으면 여러 미스매치를 만들 수 있다. 그는 정말 막기 어려운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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