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이 강제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민우를 두둔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화 멤버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전진이 "믿어주시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그를 두둔하고 나섰다. 

전진은 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3일 오전 신화의 이민우가 지난달 있었던 술자리에서 옆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는데, 전진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이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제가 드릴 말씀이 있는데, 오늘 (이)민우 형에 대한 이런저런 기사가 났지만 여러분들은 끝까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원래 연예인들이 이런저런 자리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끝까지 우리 민우 형을 믿어주시기 바라고,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속상해 하지 말라"고 팬들을 다독이며 "속상하지만 저는 민우 형을 믿는다. 여러분도 믿어주시면 오해는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 3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전진. 출처| 전진 V라이브 방송 캡처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옆테이블 20대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명의 여성은 평소 이민우와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 이 중 1명이 술자리가 끝난 오전 6시 44분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대해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강제 추행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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