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주은(왼쪽), 배우 최민수. 출처ㅣ강주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예비신부 박은영 아나운서에게 결혼 조언을 건넸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는 강주은이 출연해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은영은 강주은에게 결혼 조언을 듣고 싶어했다. 그는 "결혼을 하기에 늦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게 맞냐"고 질문했다.

강주은은 박은영에게 "희생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무게감 있는 조언을 던졌다. 이어 "결혼 덕분에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됐고 나 자신이 철 드는 법을 알아간다. 내가 이렇게 강한 사람인지 몰랐다. 남편 덕분에 하늘나라에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결혼은 남편과 자라나는 과정과 같다고 설명한 강주은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노력으로 이 사람의 매력을 알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미운 날도 많았지만 이 사람의 매력을 노력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다시 태어나도 최민수와 결혼할 것이냐"고 묻는 청취자에 "내 인연이 이 남자밖에 없는 것 같다. 어떤 인생이어도 이 남자가 계속 올 것 같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수와 강주은은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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