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PM의 옥택연. '스타K' 영상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그룹 2PM의 옥택연이 악성팬에 칼을 빼들었다. 옥택연은 팬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며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보였다.

3일 옥택연은 자신의 SNS에 메시지를 받은 여러 장의 캡처 사진과 장문의 글을 연달아 게재했다. 옥택연이 공개한 글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는 같은 사람이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 옥택연이 자신과 2PM멤버들에게 온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출처ㅣ옥택연 SNS
▲ 옥택연이 자신과 2PM멤버들에게 온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출처ㅣ옥택연 SNS
그는 "아마도 같은 사람이 나뿐만 아니라 모든 나의 멤버들에게 이 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알려달라. 나는 이 미친 사람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2PM은 핫티스트(2PM 팬덤명)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옥택연이 말한 바와 같이 그가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해당 악성팬은 멤버들의 개인 메일이나 카카오톡 메신저로 욕설이 담긴 메시지나 "나는 오빠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안다"는 등 협박성 메시지를 연달아 보내고 있다. 더군다나 메시지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일까지 보내진 것으로 확인되며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어 옥택연은 "이 사람이 우리 멤버들을 다치게 하는 것을 멈추자"며 "이건 너와 우리의(2PM과 핫티스트) 전쟁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5월 약 20개월간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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