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경기장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독일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가장 먼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에 입성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일 오전 선수촌 개촌식을 시작으로 4일 가장 먼저 입국한 독일과 한국 선수단 68명, 미국, 네덜란드 등 100명이 입촌한다고 밝혔다.

또 6일에는 일본 22명 등 12개국 186명, 7일에는 영국, 이탈리아 등 14개국 183명이 입촌한다.

특히, 한국 선수단은 16일 나머지 41명이 입촌해 총 109명이다. 경영 경기가 열리기 전인 19일까지 전 세계 대부분의 선수단이 입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일 저녁 6시 안전검측을 시작으로 남부대 주경기장은 출입 통제에 들어갔으며 선수촌도 5일 개촌식 이후 오후 1시부터 통제가 시작된다.

이밖에 광주 염주체육관은 6일 오전 9시, 여수에스포 공원과 국제방송센터는 7일 오전 9시, 조선대는 16일 오전 9시부터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출입 통제 전 안점검측은 탐지견을 통한 폭발물 탐지와 소방, 전기, 가스 등 각종 위험물 시설 등에 대해 검측하게 되며 각 시설에 보안 스티커가 부착된다.

통제가 시작되면 사전에 등록된 AD 카드 소지자에 한해 검문검색을 통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일반인들의 출입은 경기관람을 위한 입장 외엔 전면 통제된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식 개촌 하는 선수촌에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촌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편의와 안전등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직위는 5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내에서 이용섭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대한수영연맹 김지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식을 갖는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