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이 4일 생활 한복 입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 바로 생활 한복.

4일 오후 방탄소년단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이에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방탄소년단의 공항 패션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공항에 모여들었다. 안그래도 '핫'한 방탄소년단인데, 정국의 의상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샀다.

정국이 이날 생활 한복을 입고 나타났기 때문. 회색빛의 생활 한복을 정국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모습. 정국의 생활 한복은 정통적인 아름다운 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특유의 오버핏이 활동성에도 자유로워 보인다.

▲ 방탄소년단 정국이 4일 생활 한복 입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곽혜미 기자

팬클럽 아미는 정국의 뜻밖의 의상에 놀라워하면서도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국의 소화력이 대단하다면서 한복이 새삼 '힙'해보인다는 것. 그러면서 "내가 입으면, 한자 선생님 혹은 윤리 선생님"이라는 자조 섞인 농담도 주고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방탄소년단이 출국하는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10번째 싱글 앨범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가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일본에 진출한 역대 해외 아티스트 중 첫날 싱글을 가장 많이 판매한 가수로 기록됐다.

방탄소년단은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간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