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관련 입장을 밝혔다.

4일 케이퍼필름은 "현재 저희는 시나리오 작업 중이고 캐스팅을 진행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 제목을 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외계인'은 가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최동훈 감독의 신작과 관련해 '외계인'이라는 제목과 배우 전지현,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과 관련해 스케줄 문의는 받았으나 아직 시나리오도 못 받았다"고 밝혔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또한 "시나리오를 받지 못했다"면서 "현재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복귀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출연 제안을 받고 스케줄을 확인했지만 시나리오를 받지 않은 이른 단계라 출연 검토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다", 김태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제안뿐 아니라 시나리오조차 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동훈 감독은 '타짜'(2006) '도둑들(2012)' '암살(2015)' 등을 연출한 스타감독. 차기작으로 영화 '도청'을 준비했으나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김우빈의 투병으로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며 다음 프로젝트로 돌입했다. 해당 신작은 SF장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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