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NBA에서 굵직굵직한 커리어를 남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6)와 몬타 엘리스(33)가 복귀를 노린다.

ESPN의 조던 슐츠 기자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스타더마이어와 엘리스가 9일 최소 5개 팀과 워크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모두 건강하다"라며 "우승 후보인 팀으로 가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스타더마이어는 2002 신인 드래프트 9순위 출신으로 뛰어난 운동능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한 빅맨이다. 피닉스 선즈와 뉴욕 닉스에서 여러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냈다.

2대2 게임 이후 골 밑 돌파, 쏠쏠한 중거리슛,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활용한 덩크까지 여러 공격 장점을 드러낸 선수다. 커리어 동안 3시즌이나 평균 25점을 넘길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났다.

스타더마이어는 2015년 댈러스 매버릭스, 이어 마이애미 히트에서 뛴 뒤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다시 농구공을 잡았다.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또한 3대3 대회인 빅3에 이어 지난 시즌까지 예루살렘에서 활약하며 농구 경력을 꾸준히 이어 왔다. 그의 체력과 수비 문제를 NBA에서 어떻게 최소화할지가 관건이다.

▲ 몬타 엘리스
엘리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오랜 시간을 뛰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위주로 팀을 개편하기 위해 엘리스를 트레이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밀워키 벅스, 댈러스 매버릭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뛰었다. 2017년 7월 인디애나에서 방출된 뒤 커리어를 이어 가지 못했다.

엘리스도 훌륭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평균 15~20점 정도는 책임질 수 있다. 미드레인지와 돌파 등 여러 옵션을 갖췄다. 하지만 공이 없을 때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게 약점이다. 또한 수비와 외곽슛이 약하다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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