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유지와 2주 연속 우승에 나선 박성현(26, 솔레어)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 크릭(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성연은 에리야,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이상 태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지난주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를 앞둔 그는 "세계 랭킹 1위 유지와 연승에 도전해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회 첫 날 7언더파를 친 그는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류위(중국)를 3타 차로 추격했다.

이정은5(31)는 이날 이글 한 개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6(23, 대방건설)과 이름이 같다.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등록 번호에서는 언니인 이정은이 '5' '핫식스'로 불리는 이정은은 '이정은6'로 불린다.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이정은6는 이날 1언더파로 공동 80위 권에 그쳤다.

양희영(30)은 8언더파 64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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