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빈스 카터(42)가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까.
'뉴욕 포스트'는 5일(한국 시간) "뉴욕 닉스가 로스터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옵션을 고려 중이다"라며 "랜스 토마스는 가장 유력한 후보고, 카터 역시 팀에 합류할 후보다"라고 밝혔다.
카터는 현재 NBA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1998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지명된 뒤 토론토 랩터스와 뉴저지 네츠 등 총 8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6월 그는 "2019-20시즌이 나의 마지막 시즌"이라며 1년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터는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와 건강한 몸 상태를 자랑했다. 평균 17.5분간 7.4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 FG 41.9% 3P 38.9%를 기록했다.
뉴욕은 리빌딩 중이다. RJ 바렛, 케빈 녹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미첼 로빈슨 등과 같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 카터의 리더십과 멘토링이 큰 힘이 될 수 있다.
카터는 이전부터 팀을 고를 때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을 원했다. 우승 후보팀으로 가지 않은 이유였다. 과연 카터가 올여름 어떤 팀과 계약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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