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리 웨스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NBA의 전설 제리 웨스트(81)가 미국 대통령이 주는 자유메달을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로 "웨스트는 대통령 자유메달을 받는다.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는 NBA의 전설이다. 196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혀 가드 포지션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LA 레이커스에서 선수를 은퇴한 뒤 코치 생활까지 할 정도로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았다.

여러 업적을 남겼다. 1969년 NBA 파이널 MVP, 1972년 올스타전 MVP 등에 선정된 선수다. NBA 로고가 웨스트의 현역 시절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다. 이러한 활약으로 그의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에서 영구 결번되었다.

한편 웨스트는 2017년 6월부터 LA 클리퍼스 이사회에서 활약 중이다. 선수 영입이나 구단 운영 등에 참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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