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헤 마스비달은 7일(한국시간) UFC 239에서 벤 아스크렌을 5초 만에 KO시켰다. UFC 239 경기 영상은 스포티비나우 홈페이지(www.spotvnow.co.kr)에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웰터급 파이터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은 단 5초 만에 5000만 원을 벌었다.

7일(한국시간) UFC 239에서 벤 아스크렌(34, 미국)을 경기 시작 5초 만에 플라잉 니로 KO시키고 UFC 239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

보너스 금액은 5만 달러(약 5800만 원). 말 그대로 보너스다. 기본 대전료에 승리 수당이 마스비달의 수익은 더 크게 불어난다.

마스비달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뛰어 올라 아스크렌의 턱에 무릎을 꽂았다. 아스크렌은 실신했다.

5초 KO 승리는 UFC 역대 최단 시간. 종전 기록이었던 두에인 루드윅의 6초 KO승을 1초 앞당겼다.

원챔피언십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 3월 UFC 데뷔전에서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를 잡았던 무패 파이터 아스크렌은 데뷔하고 20경기 만에 처음으로 졌다.

▲ ⓒUFC

UFC는 UFC 239가 끝나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없이 마스비달을 포함한 네 선수를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했다.

중국 유망주 송야동(21)은 UFC 첫 KO승으로 첫 보너스를 탔다. 송야동은 언더카드에서 밴텀급 랭킹 13위 알레한드로 페레즈를 1라운드 만에 펀치 KO승으로 잡았다.

폭발적인 타격으로 홀리 홈을 1라운드 TKO로 꺾은 여성부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루크 락홀드를 2라운드 펀치로 KO시킨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얀 블라코비치도 보너스 영예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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