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2019 FA 시장이 점점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FA 시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수많은 슈퍼스타가 계약을 마무리했고, 벤치 멤버들도 자신의 소속팀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바로 카와이 레너드였습니다. 토론토 랩터스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레너드가 FA 자격을 얻고 어디로 갈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재계약 대신 LA 클리퍼스행을 선택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를 트레이드로 데려왔습니다. 다닐로 갈리나리, 샤이 길져스-알렉산더, 7개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준 결과였죠. 

리그 정상급 스윙맨 두 명을 보유하게 된 클리퍼스는 현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베팅업체 '시저스'는 2019-20시즌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으로 클리퍼스를 뽑았습니다.

과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감독으로 활약한 탐 티보도도 "클리퍼스는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레너드는 우승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또한 클리퍼스 수비 능력이 상당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약점도 있습니다. 빅맨 포지션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비차 주바츠와 몬트레즐 해럴을 제외하면 골 밑을 지킬 빅맨이 없습니다. 따라서 클리퍼스는 로스터 보강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 카와이 레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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