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괘씸죄 때문일까.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앙투앙 그리즈만 영입에 애초보다 많은 영입 비용이 투입될 수 있다. 스페인 언론이 보도한 바르사와 아틀레티코의 가능 합의 금액은 무려 2억 유로(약 2646억 원)다.
그리즈만에 대한 바르사의 관심은 2018년 폭발했고, 이적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뜻을 접고 아틀레티코 잔류를 선언했다.
아틀레티코 팬을 감동시킨 잔류 선언이 무색하게 그리즈만은 2018-19시즌 종료 후 공식적으로 아틀레티코와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시즌이 끝나기 전에 바르사와 그리즈만의 접촉 사실이 공개됐다. 바르사는 애초와 다르게 이적료 분할 납부를 제의하면서 아틀레티코의 심기를 건드렸다. 아틀레티코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알리며 바르사에 항의한 상황이다.
그리즈만도 소속 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아틀레티코의 프리시즌 참가를 거절했다. 이미 자신의 번호 7번 역시 주앙 펠릭스에게 뺏겼다.
그리즈만의 거취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의 8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르사는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분할 납부)으로 아틀레티코와 그리즈만 이적에 합의했다. 또한 수요일(10일)에 구체적인 이적 상황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부로 바이아웃이 1억 2000만 유로(약 1332억 원)로 낮아진 그리즈만을 바이아웃 일시불 영입하든, 분할 납부로 2억 유로를 달라는 게 아틀레티코의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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