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경쟁에서 이겨내고 영입한 하비 엘리엇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유럽 챔피언' 리버풀의 올여름 이적 시장 콘셉트는 '슈퍼 유망주 영입 싹쓸이'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파비뉴, 알리송, 나비 케이타, 제르단 샤키리를 영입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급 2위'를 달성한 리버풀이다. 

하지만 2019-20시즌을 앞두고는 '빅네임'을 영입하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콘셉트를 바꾼 모양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8일(현지 시간)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에서 이기고 16세의 공격수 유망주 하비 엘리엇을 영입했다. 그들의 이번 여름 두 번째 영입이다"고 보도했다. 

엘리엇은 풀럼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16세 30일)에 EPL에 데뷔한 유망주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 U-17 팀으로 뛰고 있기도 하다. 

엘리엇은 바르사, 레알뿐만 아니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라이프치히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리버풀 에코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EPL에서 승점 97점 준우승 성과를 낸 선수단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유럽 전역 유망주 수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