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성현(26, 솔레어)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성현은 9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점을 기록해 2위 고진영(24, 하이트진로)을 1.03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3주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8일 끝난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박성현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공동 6위에 머물렀다.

박성현은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공동 6위에 오르며 2주 연속 '톱10'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박성현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고 호주교포 이민지(23)는 지난주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미국 여자 골프의 간판 렉시 톰슨은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박인비(31, KB금융그룹)는 지난주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7위였던 이정은(23, 대방건설)은 9위로 떨어졌다.

한편 지난주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우승한 이다연(22, 메디힐)은 13계단 뛰어오른 43위에 자리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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