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7)가 훈련에 불참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9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훈련에 불참한 네이마르에 대한 구단의 성명"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구단은 "네이마르는 8일부터 시작되는 팀의 프리시즌 활동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단의 허락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라며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8-19시즌이 끝난 뒤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팀을 떠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네이마르 측은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브라질 '폭스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선행사 때문에 첫 훈련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을 구단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1년 전부터 네이마르 재단의 자선 활동 계획이 잡혀있었다. 연기할 수 없는 행사였다. 네이마르는 15일까지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마르 이적설에 대해 파리 생제르맹의 관계자는 프랑스 매체 '라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적당한 오퍼가 온다면 떠나보낼 수 있다. 바르셀로나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이 오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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