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2019시즌 V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이 2연패를 향한 담금질에 나섰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지난달 24일부터 강원 동해에서 6박 7일의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동해 명소인 망상해변 백사장과 무릉계곡을 달리며 체력을 끌어 올렸다. 또한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씩 체력 강화 훈련과 강도 높은 전술훈련도 병행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체력, 전술 훈련과 더불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도핑방지 교육을 진행해 도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수업을 진행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새 시즌을 대비해 기초 체력 훈련으로 선수들의 몸을 만들었다. 또한 지난 시즌 우승의 열쇠였던 끈끈한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시즌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김여일 단장 주최로 선수단과 사무국이 함께해 다가오는 시즌 목표를 재설정 하는 토의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우승 반지를 선수단에게 수여하며 자축했다.

전지훈련을 마친 흥국생명은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괌 우승 여행'을 진행해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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