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리그에서 뛴 모리스 스페이츠(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었던 모리스 스페이츠(31)가 NBA 복귀를 노리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이츠가 11일 NBA 팀들과 워크아웃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워크아웃 때 스페이츠는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스페이츠는 2008 신인 드래프트 전체 16순위 출신이다. 총 6팀에서 활약했고,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14-15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평균 15.9분간 10.4점 4.3리바운드 FG 49.2%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당시 그는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도왔다. 

이후 스페이츠는 LA 클리퍼스, 올랜도 매직에서 뛴 뒤 지난 시즌 중국 리그인 CBA의 광저우 롱-라이언스에 몸담았다. 평균 31.9분간 22.7점 7.5리바운드 3P 35.7%를 기록했다.

스페이츠는 기동력과 수비가 떨어진다. 대신 외곽슛을 던질 수 있어 스페이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스페이츠뿐만 아니라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6)와 몬타 엘리스(33)도 복귀를 노리고 있다. 두 선수는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워크아웃에 나왔다. 두 선수를 보기 위해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뉴욕 닉스, 오클라호마시티 등 총 12팀의 NBA 관계자,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팀도 참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