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성한 소문과 달리 PSG는 네이마르에 대한 구체적인 영입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네이마르가 당장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를 영입하고자 나선 구단이 없기 때문이다.

2017년 여름 2억 2200만 유로의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기록하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떠난 네이마르. 1인자가 되기 위한 그의 선택은 분명 실패에 가까울 것이다. 네이마르는 잦은 구설수와 부상으로 2년 전보다 더 나아진 위상을 갖지 못하고 있다.

그사이 네이마르가 스페인으로 복귀를 원한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전 소속 팀 바르사가 복귀하고 싶은 팀 1순위다. 

네이마르는 2019년 여름 꼭 팀을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그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구단이 없기 때문이다. 

PSG의 레오나르두 단장은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PSG를 떠날 수 있다. 물론 영입 제의가 있어야 한다"며 그가 팀을 떠날 수 없는 간단하고 명확한 이유를 밝혔다.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길 원하고, 바르사 역시 그에 대한 영입 관심이 있다는 사실 만큼은 인정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길 원한다는 사실은 모두 알 것이다. 하지만 바르사와도 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다.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제안이 있어야 그를 놓아줄 수있다"고 했다. 

이어 "상황은 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그의 계약 기간은 3년이 남았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네이마르 이적에 대한 어떠한 제의도 받지도, 이야기를 나눈 것도 없다"고 못 박았다.

네이마르가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은 들리지만, 전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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