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끝에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이젠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달려 나갈 전망이다.

리버풀의 수비수 조셉 고메스(22)는 8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아침 회의 때 말했다"라며 "우리가 얻은 결과에 대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과 개선할 점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동기부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올해는 꼭 하고 싶다. 가만히 안주하지 않고 다시 뛰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30승 7무 1패로 단 한 번만 지면서 승점 97점을 획득했지만 승점 98점 맨체스터 시티(32승 2무 4패)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고메스는 2015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다. 그는 "수년간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기 때문에 자리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라며 "리버풀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아직 배울 게 많다. 계속 발전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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