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우(왼쪽)가 뒤셀도르프로 간다면 '맨시티 출신' 스테판(오른쪽)과 경쟁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뒤셀도르프가 맨체스터 시티 출신 골키퍼 잭 스테판 임대 영입했다. 골키퍼 포지션에 한 명이 늘어나면서 조현우 이적설에 난항이 생겼다.

뒤셀도르프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출신 골키퍼 스테판을 맨시티에서 임대했다. 나이는 24살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스 팀 경험이 있다. 스테판 임대로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테판은 미국 출신이지만 독일 무대 경험이 있다. 2015년 프라이부르크 2군에 합류해 반 시즌 동안 뛰었다. 이후 자유 계약으로 콜럼버스 크루로 떠났지만, 올해 7월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 뒤셀도르프 임대를 결정했다. 2020년까지 1년 동안 뒤셀도르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뒤셀도르프는 스테판 임대로 렌징(35세), 볼프(31세) 등으로 노쇠한 골키퍼 포지션에 세대 교체를 시작한다.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조현우가 뒤셀도프르와 연결됐다. 대구FC도 조현우와 뒤셀도르프 협상을 인정했다. 조현우가 뒤셀도르프로 떠난다면 맨시티 출신 스테판과 경쟁해야 한다.
▲ 뒤셀도르프, 맨체스터 시티 출신 GK 잭 스페탄 임대 영입 ⓒ뒤셀도르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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