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기자는 메시(오른쪽)보다 호날두(왼쪽)를 지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완벽하게 실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 지분을 다시 가져왔다.”

2019 코파 아메리카가 브라질의 우승으로 끝났다.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과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번 대회에서 떨쳐내려고 했지만, 색깔 없이 무릎 꿇었다. 프랑스 저널리스트는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이 어려울 거라고 전망했다.

프랑스 저널리스트 나빌 젤리트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라디오 방송 ‘풋라디오’를 통해 “메시는 완벽하게 실패했다. 코파 아메리카를 날려 버렸다. 모하메드 살라도 마찬가지다. 호날두가 다시 발롱도르 지분을 얻었다”라며 호날두의 6번째 발롱도르를 확신했다.

메시는 2018-19시즌 유러피안 골든슈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실패로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도 리그 우승에 그쳤지만, 포르투갈 대표 팀에서 초대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나빌 젤리트는 여기에 포인트를 둔 것이다.

나빌 젤리트는 호날두에게 한 표를 던졌지만, 2019 발롱도르가 메시와 호날두 둘 중 한 명이라 단정하긴 어렵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 배당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버질 판 데이크에게 표가 쏠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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