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를 떠나려는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 대리인이 포그바에게 쏠리는 비판에 한숨을 내쉬었다. 정확한 근거 없이 쏟아내는 보도에 고개를 저었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올여름 영입 1순위로 포그바를 낙점했다는 이야기가 들렸고, 영국에서는 맨유와 결별을 결심했단 소식이 끊임없이 보도됐다.

라이올라도 포그바 결정에 고개를 끄덕였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모두가 포그바의 생각을 알고 있다. 맨유 고위층과 관계자는 포그바의 소망을 알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인정했다. 

이후 포그바 결별설이 끊이질 않았다. 일단은 호주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합류 전까지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라이올라는 10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독점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한숨 쉬었다.

비판에 고개를 저었다. 라이올라는 “정확한 정보없이 비판하는 것을 좋아한다. 맨유가 이런 부분에 어떤 입장 발표도 하지 않아 유감이다. 맨유는 오랫동안 포그바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포그바는 언제나 프로다웠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 이적을 추진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모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 높은 몸값에 난감한 눈치다. 일각에서는 “포그바에게 어떤 제안도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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