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슈뢰더.
▲ 슈뢰더와 러셀 웨스트브룩(왼쪽부터) 백코트 듀오는 1시즌 만에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빌딩으로 확실히 방향을 잡았다.

폴 조지의 LA 클리퍼스 이적으로 시작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파이어 세일이 연일 NBA(미국프로농구) 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주전 포워드 제레미 그랜트를 덴버 너게츠로 보낸데 이어 데니스 슈뢰더 트레이드까지 알아보고 있다.

2013년 NBA 데뷔 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만 뛰었던 슈뢰더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시티에 합류했다. 식스맨으로 나서며 평균 15.5득점 3.6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슈뢰더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벤치로 가도 걱정이 없었다.

슈뢰더를 원하는 팀은 많다. 조지가 나가기 전부터 트레이드 소문이 있었다. 지난 6월 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슈뢰더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공격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번 비시즌 많은 팀들이 트레이드로 그를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선 새크라멘토 킹스, 피닉스 선즈, 시카고 불스 등이 슈뢰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최대한 많은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을 모으기 위해 트레이드 협상에 적극적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슈뢰더뿐 아니라 러셀 웨스트브룩, 스티븐 아담스 등도 꾸준히 트레이드 목록에 오르내리고 있다. 아직 오클라호마시티의 트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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