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자랑하는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인 카스티야에 입단한 일본 국가대표 구보 다케후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는 10일 '구보가 세계 일류를 체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보는 레알의 프리시즌 북미 투어에 합류했다. 다수의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팀 적응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매체는 '이번 시즌 카스티야에서 뛸 예정이지만, 갈락티코와 처음 마주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일류 호텔에 숙박했다. 레알이 숙박하는 호텔은 퀘벡 주에서도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은 호텔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이 구축한 시설에도 많이 놀란 모양이다. 매체는 '쿠보는 루카 모드리치, 에덴 아자르 등과 숙식을 같이 한다. 최고의 선수 생활을 피부로 체험한다. 미국 프로축구(MLS) 몬트리올이 갖춘 천연 잔디 2면, 인조 잔디 2면 외에도 최첨단 기계를 보유한 체유관에서 훈련한다'고 전했다.

쿠보의 행동 하나에도 관심을 가졌다.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스와 악수를 나눴다며 좋은 기운을 받아 프리시즌 경기에서 데뷔를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레알이 캐나다 출발 직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풋볼존'은 '레알이 항공기 탑승 직전 27명의 집합 사진을 공개했는데 일본이 자랑하는 구보는 가슴에 레알 엠블럼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크로스와 요비치 앞뒤 사이에 보였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프리시즌 지단 감독에게 자신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구보에게 레알에서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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