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판 데이크가 UCL 결승전에서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과 버질 판 데이크 재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2019-20시즌에 떨쳐낼 거라고 전망했다.

판 데이크는 2018-19시즌 리버풀 핵심이자 유럽 최고 센터백이 됐다. 역대급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날개를 달았다. 일각에서는 2019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판 데이크를 지목했다.

토트넘에 판 데이크는 악몽이었다.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판 데이크 철벽 수비에 무릎 꿇었다. 지난 시즌 최고였던 손흥민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판 데이크를 뚫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 손흥민은 복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2019-20시즌에 판 데이크를 뚫을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포함해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에덴 아자르 등 7명이 판 데이크와 치열한 대결을 벌일 거라고 전망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10월에 만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후 리턴 매치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다. ‘90min’도 “다가올 10월에 손흥민과 판 데이크의 대결을 기대하라”며 부추겼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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