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은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은 확고하다. 레알 마드리드과 계약 기간을 끝까지 채우려 한다. 중국 제안도 거절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베일이 중국의 거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중국슈퍼리그 이적 가능성을 닫았다. 베일은 레알과 첫 번째 전쟁에서 승리했고 프리시즌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 구상에 없다. 일찍이 베일을 이적 시장에 내놨지만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다. 돈이 많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베일 영입을 철회했다. 최근 중국 구단이 주급 2배 133만 유로(약 17억원)를 제안했지만, 베일의 결정은 거절이었다.

보내려는 구단과 남으려는 선수다. ‘마르카’가 ‘전쟁’이라고 표현한 이유다. 베일이 모든 제안을 거절하면서 레알의 속만 타고 있다. 베일이 떠나지 않는다면, 엄청난 주급을 공중에 날리게 된다.

‘마르카’에 따르면 베일은 확고하다.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고, 적어도 3년 동안 팀에 남을 생각이다. 베일이 버틸수록 레알 팬들 분노는 커진다. 프리시즌 훈련장에 도착한 베일에게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소리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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