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와 재계약을 믿고 있다.

맨유와 데 헤아는 지난 18개월 동안 재계약 협상을 벌였다. 데 헤아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주급인 50만 파운드(약 7억 3000만 원)를 받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비슷한 대우를 요청했다. 맨유로서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요청으로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데 헤아의 계약은 2020년 여름 만료된다.

데 헤아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행선지가 제기됐지만 맨유는 이미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10일(한국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는 협상을 펼치면서 여름을 보냈다. 우리는 곧 정리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데 헤아에게 35만 파운드 주급(약 5억 1000만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골키퍼 가운데 가장 후한 대우다.

솔샤르 감독은 "물론 긍정적이다. 나는 데 헤아가 우리 골문을 켜서 얼마나 행운이고 또 행복한지 여러 차례 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한 맨유는 명예를 되찾기 위해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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