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흐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한국에 올 가능성이 생겼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11(한국 시간) 네덜란드 언론 더 텔레그라프를 인용해 유벤투스는 오는 토요일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영입 발표를 원한다. 아약스는 6,700만 유로(884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많은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다. 이번 시즌 그는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눈부신 수비력으로 팀을 4강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하고 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구단들과 이적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팀은 유벤투스다.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유벤투스와 합의를 했다고 직접 언급했기 때문이다.

라이올라는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제 아약스가 어떻게 결정하는 것에 달려있다. 더 리흐트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다르다. 합의를 깨트리지 않는다. 다른 팀과 협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오는 토요일 더 리흐트의 공식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아약스가 유벤투스의 제안인 6,700만 유로(884억 원)를 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개인합의는 이미 끝난 상황, 두 구단의 합의는 굉장히 임박했다.

이 매체는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획대로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로 팀을 옮긴다면 그는 한국에 올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는 726일 팀 K리그와 평가전을 치른다. 과연 더 리흐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등장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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