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리그앙의 보르도로 이적이 유력한 황의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한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의 핵심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프랑스 리그앙의 보르도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유력 매체 '레키프'는 11일(한국 시간) 인터넷판에 "공격수를 찾고 있는 보르도가 26살의 한국 공격수 황의조 영입에 가까워졌다. 4년 계약이며 이미 구단간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J리그에서 뛰던 황의조는 줄곧 유럽행을 바라봤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병역의무도 해결했기 때문에 걸림돌도 사라졌다.

황의조는 최근 미국 프로 축구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임대 이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봉을 삭감하더라도 유럽에서 뛰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거절했다. 

황의조가 꿈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그의 바이아웃 금액이 200만 유로(약 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보르도가 이적료로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그를 영입하는 상황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레키프 역시 이적료 관련 내용은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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