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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허경민 결승타+유희관 6승…두산, LG전 3연승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19년 07월 11일 목요일

▲ 두산 허경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3연승을 달리며 2위를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4-4로 맞선 7회 허경민이 결승타를 때렸고, 박건우가 점수 차를 벌리는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두산은 키움 히어로즈와 0.5경기 차 2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2회 LG에 선취점을 허용했다. 선발 유희관이 무사 2루에서 유강남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유강남의 3경기 연속 홈런. 

그러나 두산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정수빈의 볼넷에 이어 박건우의 동점 2점 홈런이 터졌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1루에서 김재환의 2루타가 나왔다. 2사 2, 3루 기회에서 오재일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4-2 역전을 이끌었다. 

4회와 5회 LG에 점수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약속의 7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세혁이 좌전 안타를 친 뒤 상대 포수 패스트볼에 2루에 안착했다. 허경민은 번트 대신 강공으로 방향을 바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 두산 유희관 ⓒ 곽혜미 기자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가 계속됐다. 여기서 박건우가 큼지막한 우익수 뜬공으로 타점을 기록했다. 9회에는 2사 후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 출루 뒤 정수빈의 적시 2루타, 박건우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쐐기점이었다. 

유희관은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했지만 3자책점으로 버티면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시즌 6승(6패)째. 두산은 박치국에게 2이닝, 이형범에게 1이닝을 맡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박치국은 11호 홀드를 올렸다.  

LG는 선발 이우찬이 5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3회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4실점했다. 9회에는 임찬규가 2사 후 추가점을 내주면서 만회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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